일각선 ‘美 개틀링 개량’ 분석도
黃총리, 시진핑과 北도발 협의
북한 해군이 남북 해군 간 교전 등에 대비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 배치한 초계정 등에 신형 자동화 기관총 교체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미국산 개틀링 기관총이나 이를 개량한 신형 기관총을 탑재하기 시작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28일 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은 연안전투함의 노후화된 무기체계를 구형 기관총을 개량한 것으로 보이는 자동화 기관총으로 교체하는 정황이 포착됐다. 군 관계자는 “380여 척에 달하는 연안전투함에 신형 자동화 기관총을 탑재하면 근접 전투 때 우리 해군에 상당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 연안전투함에는 수동으로 조작하는 30㎜ 기관포가 탑재돼 있다. 개틀링 기관총은 미국 제너럴 일렉트릭이 개발한 구경 12.7㎜로 추정된다. 이 기관총은 분당 2000여 발의 사격이 가능하다. 최대사거리 5∼6㎞이며 2㎞ 이내에서는 인명이나 함정 선체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는 무기이다. 1983년부터 생산된 이 기관총은 최근에는 발사 전 상대방이 전혀 감지하지 못하는 기술을 적용한 버전으로 개량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정부는 북한이 올해 광복절을 전후로 남북 각계 인사들이 참여하는 ‘민족적 대회합’을 개최하자고 제의한 것을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 논평에서 ‘진정성 없는 통일전선 공세’로 규정하고, 북한의 비핵화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중국을 방문 중인 황교안 국무총리는 28일 리커창(李克强) 총리, 29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을 만나 북한 문제와 관련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한다. 황 총리는 28일 베이징(北京) 특파원들과의 조찬 간담회에서 “최근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는 엄중한 상황에서 중국과의 심도 있는 협의를 통해 단호한 입장을 확인하고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협력을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충신 기자
베이징 = 박세영 특파원 csjung@munhwa.com
黃총리, 시진핑과 北도발 협의
북한 해군이 남북 해군 간 교전 등에 대비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 배치한 초계정 등에 신형 자동화 기관총 교체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미국산 개틀링 기관총이나 이를 개량한 신형 기관총을 탑재하기 시작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28일 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은 연안전투함의 노후화된 무기체계를 구형 기관총을 개량한 것으로 보이는 자동화 기관총으로 교체하는 정황이 포착됐다. 군 관계자는 “380여 척에 달하는 연안전투함에 신형 자동화 기관총을 탑재하면 근접 전투 때 우리 해군에 상당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 연안전투함에는 수동으로 조작하는 30㎜ 기관포가 탑재돼 있다. 개틀링 기관총은 미국 제너럴 일렉트릭이 개발한 구경 12.7㎜로 추정된다. 이 기관총은 분당 2000여 발의 사격이 가능하다. 최대사거리 5∼6㎞이며 2㎞ 이내에서는 인명이나 함정 선체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는 무기이다. 1983년부터 생산된 이 기관총은 최근에는 발사 전 상대방이 전혀 감지하지 못하는 기술을 적용한 버전으로 개량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정부는 북한이 올해 광복절을 전후로 남북 각계 인사들이 참여하는 ‘민족적 대회합’을 개최하자고 제의한 것을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 논평에서 ‘진정성 없는 통일전선 공세’로 규정하고, 북한의 비핵화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중국을 방문 중인 황교안 국무총리는 28일 리커창(李克强) 총리, 29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을 만나 북한 문제와 관련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한다. 황 총리는 28일 베이징(北京) 특파원들과의 조찬 간담회에서 “최근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는 엄중한 상황에서 중국과의 심도 있는 협의를 통해 단호한 입장을 확인하고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협력을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충신 기자
베이징 = 박세영 특파원 csju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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