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당당함 표현하고 싶었다.”

신곡 ‘하이힐’로 컴백한 걸그룹 브레이브걸스(민영 유정 유진 은지 유나 혜란 하윤)가 4개월 만에 컴백하는 설레는 소감을 밝혔다.

브레이브걸스는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신보 ‘하이힐’ 발매 쇼케이스에서 “당당한 여자를 대표할 수 있는 단어가 ‘하이힐’이지 않나. 그래서 여성의 당당함을 하이힐로 함축해 표현했다”고 말했다.

여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곡으로 씨스타, 원더걸스 등이 활동하는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 브레이브걸스의 멤버 유정은 “4개월 만의 컴백이다. 이전 활동곡인 ‘변했어’의 쇼케이스를 이곳에서 했었다”며 “당시 나는 새 멤버로 들어와 데뷔 무대였다. 뜻깊은 날이었는데 긴장을 많이 해 실수를 했었는데 오늘은 실수 없이 잘해낸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하이힐’은 룩 댄스를 기반으로 한 팝 넘버 곡으로 강렬한 일렉기타 사운드를 중심으로 경쾌한 리듬과 후크에 반복되는 브라스의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당당하게 남성을 유혹하려는 도도한 여성의 마음을 ‘하이힐’이라는 단어에 비유했다.

한편 브레이브걸스는 29일 오후 7시 방송되는 MBC MUSIC ‘쇼! 챔피언’ 을 통해 공식 컴백 무대를 갖는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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