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커스·발레·비보잉·캠핑…
서울 도심 공연·전시 ‘풍성’


무더운 여름 7월을 맞아 레게 뮤지션의 공연과 천경자 작품전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서울 시내 곳곳에서 펼쳐진다.(표 참조)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2016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행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광장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25일부터 열린 본 공연 행사인 서커스, 오케스트라, 발레, 비보잉, 합창단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이 9월 25일까지 무료로 펼쳐질 예정이다.

‘2016 한강몽땅 여름축제’는 여름 캠핑장, 물싸움축제, 다리밑 영화제, 야외수영장, 종이배 경주대회, 자전거 한바퀴 등 취향에 맞게 선택해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오는 7월 12일부터 17일까지는 북서울꿈의숲 창포원에서 릴레이콘서트 형식인 ‘드림가든페스티벌:사운드앤무비’가 열린다. 신도림 지하철역사 내 신도림예술공간 고리에서는 매월 셋째 주 ‘고리 오픈마이크’가 개최되는데, 7월 15∼16일 이틀간 아마추어 예술인들은 자유로운 공연을 펼칠 수 있으며, 시민들은 다양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문의 02-867-2202.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에서는 ‘이주용 사진관’ 전시를 통해 사회 속에서 개인의 존재, 예술과 사회와의 관계를 성찰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본 전시는 8월 15일까지 무료로 열린다. 문의 02-2124-5266.

또 시민청에서는 한강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제3회 도시사진전’이 7월 5일부터 16일까지 무료로 진행된다. 이들 공연과 행사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서울문화포털 홈페이지(http://culture.seoul.go.kr)와 해당 기관 홈페이지, 120다산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윤림 기자 bestman@munhwa.com
김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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