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에서 맹활약한 유명 프로골퍼를 홍보모델로 내세워 스크린골프 상장을 미끼로 돈을 받아 가로챈 업체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4일 이 같은 혐의(사기)로 A(54) 씨를 구속하고 같은 업체 B(51) 씨 등 1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지난 2011년 12월부터 2014년 7월 사이 “세계 최초로 3D 스크린골프 프로그램을 개발해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 주식이 상장되면 20배 이상 올라 대박이 날 것이다”고 속이고 C(여·64) 씨 등 52명에게 가치 없는 주식 15만 주를 14억 원에 판매하고 스크린골프 총판권 대금 7억50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여성 프로골퍼는 지인의 소개로 3000만 원을 받고 모델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박천학 기자 kobbla@munhwa.com
박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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