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병 전 민주정의당 사무총장이 3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83세.

충북 옥천에서 태어나 육사(陸士) 12기인 고인은 이른바 ‘신(新)군부’의 핵심으로 전두환 정권 때 보안사령관을 지내고 육군 대장으로 예편했다. 1985년 12대 총선(충북 보은·옥천·영동)에서 민정당 소속으로 당선됐고 13·14대까지 3선을 했다. 민정당 사무총장에 이어 1990년 민정·민주·공화 3당(黨) 합당으로 출범한 민주자유당의 첫 사무총장을 맡았다. 1995년 민자당을 탈당하고 자유민주연합에 입당해 사무총장과 부총재 등을 지냈다. 유족은 아내 김혜정 씨와 영권·영애 씨 등 1남 1녀. 빈소는 서울대 분당병원, 발인 5일 8시,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이다. 031-787-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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