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물 PD 역할…中 동시 방송
걸그룹 미쓰에이 출신 배우 수지(사진)가 “피부 관리할 시간이 많았다”는 너스레로 복귀 소감을 밝혔다.
수지는 6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극 ‘함부로 애틋하게’(극본 이경희)를 통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사전 제작된 이 드라마는 중국 심의를 마쳐 양국에서 동시 방송된다. 그는 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사전 제작 드라마를 처음 해봤다. 확실히 시간적 여유가 있어 좋았다”며 “피부 관리를 할 시간이 많았다”고 농담을 건넸다.
수지와 또 다른 한류스타인 배우 김우빈이 출연하는 이 드라마의 판권은 중국 측에 회당 25만 달러(한화 약 2억 8600만원)에 팔렸다. 이는 상반기 한·중 양국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태양의 후예’와 같은 대우다. ‘함부로 애틋하게’가 ‘제2의 태양의 후예’라 불리는 이유다.
수지는 “송혜교, 송중기 등 선배님들이 워낙 길을 잘 열어주셔서 좋은 기회로 (한·중 시청자들을) 찾아뵐 수 있는 것 같다”며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고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작품에서 다큐멘터리 PD 노을 역을 맡았다. 영화 ‘건축학개론’ 이후 ‘국민 첫사랑’이라 불렸던 그가 기존의 청순한 이미지를 벗고 청바지와 운동화 차림으로 털털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수지는 “다큐멘터리 PD 역을 연기하기 위해 다큐멘터리를 열심히 챙겨 봤다”며 “제작진의 자세나 말투를 참고했다”고 설명했다.
‘함부로 애틋하게’는 어린 시절 악연으로 엮였다가 헤어진 남녀가 각각 톱스타와 다큐멘터리 PD가 돼서 재회한 후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