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극복·양극화 해소책 모색
5일 지역·계층·세대 간 갈등 극복, 사회 양극화 해소, 남북 긴장 완화 등을 고민하는 여야 의원들이 참여한 초당적 연구 모임인 ‘통합과 상생포럼’이 출범했다. 여야 ‘협치’가 강조되는 20대 국회에서 상생과 협력을 내세운 이들 의원들의 활동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모임 결성을 주도한 조정식(4선·사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창립 총회에서 “한국이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정치·경제·세대·지역 등 전 분야에 걸쳐 형성된 갈등과 대립, 양극화”라며 “통합과 상생의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모임에는 김세연·민경욱 새누리당 의원과 원혜영·김부겸·진영·박재호·이훈 더민주 의원, 김성식 국민의당 의원, 홍의락 무소속 의원 등 28명이 참여했다. 조 의원은 “특정 정파에 치우치지 않고 통합과 상생의 공동체를 만들어보자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끊임없이 소통할 것”이라며 “정책세미나·토론회 등을 통해 대기업-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지역 갈등 해결 대책 등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대구 출신 김부겸 의원은 “신공항을 둘러싸고 같은 당 부산 출신 박재호 의원과도 매일 싸웠고, 김세연 의원과도 으르렁거렸다. 표를 먹고 살다보니 그랬는데, 사람이 할 짓이 아니더라”며 “더불어 잘 살려면 상생과 화합을 화두로 삼아야 한다”고 했다. 김세연 의원도 “상생과 협력, 통합이 필요한 만큼 좋은 논의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원혜영 의원은 “작심하고 통합과 상생을 위해 지혜와 뜻을 모으자는 취지에서 모임이 발족됐다”며 “통합 상생의 길이 각 정치세력들이 살고 또 정치가 사는 그런 길”이라고 말했다.
유민환 기자 yoogiz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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