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관리 위기대응체제로
임진강주변 15곳 대피방송
북한이 6일 오전 우리 측에 통보 없이 군사분계선(MDL) 북쪽 임진강 본류에 있는 황강댐을 무단 방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청와대와 군 당국, 한국수자원공사 및 지방자치단체는 즉각 임진강 하류지역 피해 상황을 점검하면서 비상 재난관리 위기대응 체제에 들어갔다. 군 당국은 “황강댐 동향을 감시한 결과, 북한이 오전 6시쯤부터 수문을 조금씩 개방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황강댐 방류와 관련해 북측으로부터 통보문이 온 것은 없다”고 말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도 기자들과 만나 “(황강댐 무단 방류와 관련해) 관계 부처를 중심으로 협조·협력하면서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청와대와 군 당국은 북한의 황강댐 방류가 ‘수공(水攻)’의도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수공이라기보다 홍수 조절용 방류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우리 측 피해가 최소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국가안보회의(NSC) 상임위원회나 관계부처 합동대책 회의 등을 개최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이날 오전 7시 40분쯤 경기 연천군과 군남홍수조절댐을 관리하는 한국수자원공사 임진강건설단에 북한의 황강댐 방류 사실을 긴급 통보했다. 연천군 등은 즉시 군남댐∼임진교∼장남교 임진강 하천 주변 15곳에 대피방송을 내보내고 주변 주요 진입로 18곳을 통제했다. 남방한계선에 있는 횡산수위국(필승교) 수위는 오전 4시 50분 2.24m를 기록한 뒤 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서서히 낮아져 오전 8시 30분 현재 1.99m로 떨어졌다.
김만용·인지현 기자 mykim@munhwa.com
임진강주변 15곳 대피방송
북한이 6일 오전 우리 측에 통보 없이 군사분계선(MDL) 북쪽 임진강 본류에 있는 황강댐을 무단 방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청와대와 군 당국, 한국수자원공사 및 지방자치단체는 즉각 임진강 하류지역 피해 상황을 점검하면서 비상 재난관리 위기대응 체제에 들어갔다. 군 당국은 “황강댐 동향을 감시한 결과, 북한이 오전 6시쯤부터 수문을 조금씩 개방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황강댐 방류와 관련해 북측으로부터 통보문이 온 것은 없다”고 말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도 기자들과 만나 “(황강댐 무단 방류와 관련해) 관계 부처를 중심으로 협조·협력하면서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청와대와 군 당국은 북한의 황강댐 방류가 ‘수공(水攻)’의도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수공이라기보다 홍수 조절용 방류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우리 측 피해가 최소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국가안보회의(NSC) 상임위원회나 관계부처 합동대책 회의 등을 개최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이날 오전 7시 40분쯤 경기 연천군과 군남홍수조절댐을 관리하는 한국수자원공사 임진강건설단에 북한의 황강댐 방류 사실을 긴급 통보했다. 연천군 등은 즉시 군남댐∼임진교∼장남교 임진강 하천 주변 15곳에 대피방송을 내보내고 주변 주요 진입로 18곳을 통제했다. 남방한계선에 있는 횡산수위국(필승교) 수위는 오전 4시 50분 2.24m를 기록한 뒤 장맛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서서히 낮아져 오전 8시 30분 현재 1.99m로 떨어졌다.
김만용·인지현 기자 mykim@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