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통합권 등 3개로 나눠
스토리텔링 관광루트 개발
전남 여수·순천·광양·구례와 경남 통영·거제·남해·하동 등 영호남 8개 시·군이 정부 지원을 받아 ‘남해안권 관광거점’으로 개발된다.
6일 전남도와 경남도에 따르면 양 도가 공동 신청한 ‘남해안권 관광거점형 지역계획 시범사업’이 국토교통부 ‘해안권 발전거점 조성 지역계획 공모사업’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 공모사업은 지난달 17일 청와대에서 열린 ‘문화관광산업 경쟁력 강화회의’ 후속조치로 국토부, 문화체육관광부, 해양수산부·농림부 등 관계부처가 계획수립단계에서부터 적극 지원한다. 실제 양 도 관계자가 이날 국토부 등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기본계획 수립절차를 논의하는 등 추진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계획 권역은 동서통합권(여수·순천·광양·하동·남해), 한려수도권(통영·거제), 우주해양권(고흥) 등 3개로 나뉜다. 동서통합권은 양 도 접경지역을 통합한 관광거점으로 섬진강 뱃길복원, 여수해양청소년교육원 설립, 화양 복합관광단지 조성 등이 주요 사업 내용이다. 한려수도권은 크루즈항 개발, 통영국제음악제, 거제메디컬생태화랑지대 조성 등을 통해 해양레제스포츠 거점 및 문화예술 섬을 목표로 한다. 우주해양권은 우주과학 체험과 해양 관광을 연계한 관광 수요 창출에 주안점을 두고 우주해양리조트, 소록도 국가정원 지정 등이 추진된다. 양 도는 특히 이 시범사업을 통해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여수∼남해 해저터널, 국도 77호선 해안 경관도로 조성, 여수∼고흥 연륙·연도교, 여수∼통영 크루즈 등이 활발히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안 = 정우천·창원 = 박영수 기자 sunshin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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