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희준이 전지현-이민호가 주연을 맡은 하반기 기대작 SBS ‘푸른 바다의 전설’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희준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최근 ‘푸른 바다의 전설’의 제작사 측과 미팅을 하고 이희준의 출연을 구두 합의했다. 구체적인 계약을 맺기 전이지만, 숱한 배우들이 이 드라마 출연을 원하고 있기 때문에 계약 조건은 사실상 제작사 측에 ‘백의종군’할 것을 전망된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별에서 온 그대’의 박지은 작가와 진혁 PD가 진두지휘하며 조심스럽게 캐스팅을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 BH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제작사 측과 이희준 캐스팅을 긍정적으로 진행한 후 크게 기뻐했다는 후문이다.

이희준은 극 중 사기꾼 조남두 역을 맡는다. 걸쭉한 사투리를 구사하고 잡기에 능한 인물로 주인공 허준재(이민호)를 사기꾼의 길로 인도한 인물이다. 이민호, 이희준과 함께 사기꾼 3인방의 또 다른 한 축을 담당하는 해커 출신 사기꾼 역할은 진혁 PD가 각 기획사 신인들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은 우리나라 최초의 야담집인 ‘어우야담’에 나오는 인어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판타지로맨스 드라마다. 실존인물인 협곡 현령 김담령이 어부가 잡은 인어들을 바다로 다시 돌려보내 주었다는 기록을 토대로 한 작품이다. 인어 ‘심청’ 역은 전지현이 맡는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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