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6)가 유럽프로골프 투어 스코틀랜드 오픈(총상금 325만 파운드) 3라운드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

대니 리는 9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인버네스의 캐슬 스튜어트 골프링크스(파72·7천193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였다.

사흘간 합계 9언더파 207타의 성적을 낸 대니 리는 12언더파 204타로 단독 선두인 알렉스 노렌(스웨덴)에게 3타 뒤진 공동 4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타이럴 해튼(잉글랜드)과 마테오 마나세로(이탈리아)가 나란히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2위다.

대니 리는 원래 이번 주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대회가 홍수로 인해 취소되면서 계획을 변경해 스코틀랜드 오픈에 나왔다.

그는 이 대회에서 버디 하나에 500달러, 이글은 1천 달러를 적립해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수재민들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그레임 맥도월(북아일랜드)이 8언더파 208타로 공동 6위, 마르틴 카이머(독일)는 6언더파 210타로 공동 9위에 오르는 등 메이저 대회 챔피언 출신들이 10위권 안에 포진했다.

양용은(44)은 이날 2타를 잃고 1언더파 215타, 공동 51위로 밀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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