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IT) 업계 비수기로 꼽히는 여름 시장에서 ‘때아닌’ 저렴한 스마트폰 전쟁이 펼쳐질 전망이어서 주목된다. 특히 업계에서는 출시 15개월이 지나며 단말기 지원금 상한(33만 원)이 풀린 삼성전자 갤럭시S6, LG전자 G4가 최근 제조사들이 앞다퉈 출시한 보급형 스마트폰과 저가 시장에서 판매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8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과 9월 초 LG전자 V10 후속작 출시를 전후로 올해 상반기 출시된 갤럭시S7과 G5의 출고가가 내려갈 가능성이 제기되며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히고 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10일부로 지난해 4월 출시된 갤럭시S6의 지원금 상한이 해제됐다. 업계에서는 현재 20만∼29만 원(최고 요금제·32GB 기준) 수준인 갤럭시S6의 지원금이 조만간 상향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해당 스마트폰의 출고가는 67만9800원으로 지원금이 출고가만큼 올라 ‘공짜폰’으로 풀릴 가능성도 있다.
실제 지난 3월 지원금 상한이 풀린 출고가 79만9700원인 갤럭시노트4 S-LTE의 경우 현재 이통사 지원금을 받으면 공짜와 다름없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오는 29일부터는 G4의 지원금 상한도 해제된다. 현재 G4의 출고가는 59만9500원이며 지원금은 28만∼33만 원 수준이다.
보급형 스마트폰도 풍년이다. 삼성전자, LG전자, 팬택 등은 오랜만에 보급형 스마트폰 3파전을 벌이며 시장에 보급형 스마트폰을 쏟아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와이드를 SK텔레콤 전용으로 출시했으며 LG전자는 X캠(SK텔레콤, LG유플러스), X5(SK텔레콤), X파워(KT), X스킨(LG유플러스)등 4종의 스마트폰을 한꺼번에 선보였다.
갤럭시노트7과 V10의 후속작이 지난해보다 조기 출시된다는 점도 여름 스마트폰 시장을 풍성하게 하는 요인이다.
임정환 기자 yom724@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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