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오는 21∼31일 부천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사랑·환상·모험’을 주제로 302편(장편 189편·단편 113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개막작은 미국 맥 로스 감독의 가족 코미디물 ‘캡틴 판타스틱’이며 ‘부산행’의 프리퀄(전편보다 시간상으로 앞선 이야기를 담은 속편)인 연상호 감독의 좀비 호러 애니메이션 ‘서울역’이 폐막작으로 결정됐다.

호러·스릴러 마니아를 위한 ‘월드판타스틱 레드’와 코미디·로맨스 부문인 ‘월드판타스틱 블루’, 가족 영화를 상영하는 ‘패밀리 존’, 표현과 주제에 있어 금기를 넘어선 ‘금지구역’ 등 상영작을 다양한 섹션으로 나눠 관객의 선택을 돕는다.

또 한국 영화 신작을 발굴·지원하는‘코리안 판타스틱’ 섹션도 신설됐으며 역대 영화제 작품을 다시 보는 판타스틱 걸작선, 한·불수교 130주년을 맞아 프랑스 대표 스튜디오 고몽의 대표작을 만날 수 있는 특별전, 데이비드 보위 추모전 등도 마련된다.

영화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영화제 홈페이지(www.bifan.kr)에서 볼 수 있다.

김구철 기자 kc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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