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MW는 올 하반기 주요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가장 많은 친환경차 3종, 고성능차 2종 등 모두 5종의 신차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BMW의 올 하반기 친환경차 전략의 핵심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다. PHEV는 기존 하이브리드차에 외부 전기로 배터리를 충전해 전기로만 주행 가능한 거리를 연장시킨 친환경차로 올 하반기 BMW가 내놓는 3종의 친환경차는 모두 PHEV다.
가장 먼저 국내 출시를 앞둔 ‘뉴 X5 x드라이브 40e’는 BMW 자체 브랜드에서 내놓은 최초의 PHEV 스포츠액티비티차량(SAV) 모델이다. 온·오프로드를 가리지 않고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x드라이브)을 장착하는 한편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의 결합으로 ℓ당 30.3㎞(이하 유럽 기준)의 높은 연비를 자랑한다.
BMW의 플래그십(기함) 모델인 7시리즈와 베스트셀링카인 3시리즈에도 연이어 PHEV 기술이 적용된다. ‘뉴 740e’ 모델은 신형 7시리즈에 PHEV 기술을 접목해 326마력의 동력성능과 ℓ당 47.6㎞의 고연비를 동시에 달성했다. 최고 시속 120㎞로 최대 40㎞까지 배출가스 없이 전기로만 달릴 수 있다. 준중형 세단인 3시리즈의 PHEV 모델 ‘뉴 330e’는 2.0ℓ 가솔린 엔진에 80㎾ 전기모터를 장착해 252마력의 힘을 내고 연비는 ℓ당 47.6~52.3㎞에 이른다.
BMW 신차 전략의 또 다른 특징은 고성능이다. 3분기 출시를 앞둔 ‘뉴 M2 쿠페(사진)’는 대형 공기흡입구와 19인치 알루미늄 휠 등 한눈에 고성능차라는 점을 알아볼 수 있는 역동적 디자인을 갖췄다.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3.0ℓ 직렬 6기통 엔진은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47.4㎏·m의 동력성능을 발휘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3초 만에 급가속한다. ‘뉴 X4 M40i’ 역시 6기통 트윈파워 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360마력, 최대토크 47.4㎏·m의 힘을 자랑한다. 정지상태에서 4.9초 만에 시속 100㎞에 이르고 안전 최고속도는 시속 250㎞다.
김남석 기자 namdo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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