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로디테상 등 2000년 전 고대 로마 시대의 희귀 유물을 팔아넘기려던 밀수꾼이 터키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밀수꾼들은 아프로디테상 1점 가치도 되지 않는 100만 터키리라(약 4억 원)에 보유한 유물을 모두 팔아넘기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터키 도안 뉴스통신사에 따르면 이스탄불 경찰이 유물 밀수꾼 2명을 검거하고, 이들이 은닉하고 있던 아프로디테 조각상과 유리병 등 고대 로마 시대의 유물 14점을 회수했다. 이들이 보유한 아프로디테상은 약 30㎝ 높이로, 오른손을 굽혀 물건을 받친 채 왼손으로 흘러내리는 옷자락을 잡고 있는 전형적인 아프로디테상의 모습이다. 균형 잡힌 여체의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표현했으며, 보존상태도 완벽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고운 기자 songon11@munhwa.com, 연합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