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석면을 주요자재로 사용해온 호주가 석면 공포에 휩싸이고 있다. 일간 디 오스트레일리안은 15일 중국업체 유안다(Yuanda)가 호주의 69개 주요 빌딩 공사에 제품을 공급해온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호주 보건 당국자들은 백색 석면이 0.1% 이상 포함된 제품은 자칫 폐암이나 중피종, 석면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 업체는 멜버른의 ANZ 은행 본사부터 시드니의 바랑가루 개발 프로젝트에 이르기까지 호주 전역의 사무용 빌딩과 병원, 경기장 등에 제품을 공급했다.
손고운 기자 songon11@munhwa.com,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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