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한·미 양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한반도 배치 결정 및 경북 성주 부지 확정 발표에 대해 “천인공노할 만행”이라고 비난했다.
15일 북한 노동신문에 따르면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은 전날 성명을 통해 “남조선에서 강행 추진되는 사드 배치는 귀중한 우리의 강토를 대국들의 대결장으로 만들고 외세의 손에 겨레의 운명이 난도질당하도록 내맡기는 천인공노할 만행”이라고 밝혔다.
이어 노동신문은 “싸드(사드) 배치놀음은 승냥이의 손을 빌어 민족의 귀중한 자산인 동족의 핵 보검을 없애보겠다는 극악무도한 대결 망동”이라며 “70년 이상이나 남조선을 불법강점하고 있는 미제침략자들에게 영구강점의 기회를 제공하고 민족분렬(분열)을 더욱 지속시키는 특등 매국범죄”라고 비난했다. 조평통 대변인 성명은 국방부가 지난 13일 사드 배치지역을 경북 성주로 확정 발표한 이후 사드와 관련한 북한의 첫 공식 반응이다. 이에 대해 통일부는 “정부의 사드 배치 결정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국가 안위를 지키기 위한 자위적 조치”라며 “북한이 사드 배치 결정을 왜곡·비난하고, ‘대가’ 운운하는 것은 그야말로 적반하장”이라고 비판했다.
박정경 기자 verite@munhwa.com
15일 북한 노동신문에 따르면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은 전날 성명을 통해 “남조선에서 강행 추진되는 사드 배치는 귀중한 우리의 강토를 대국들의 대결장으로 만들고 외세의 손에 겨레의 운명이 난도질당하도록 내맡기는 천인공노할 만행”이라고 밝혔다.
이어 노동신문은 “싸드(사드) 배치놀음은 승냥이의 손을 빌어 민족의 귀중한 자산인 동족의 핵 보검을 없애보겠다는 극악무도한 대결 망동”이라며 “70년 이상이나 남조선을 불법강점하고 있는 미제침략자들에게 영구강점의 기회를 제공하고 민족분렬(분열)을 더욱 지속시키는 특등 매국범죄”라고 비난했다. 조평통 대변인 성명은 국방부가 지난 13일 사드 배치지역을 경북 성주로 확정 발표한 이후 사드와 관련한 북한의 첫 공식 반응이다. 이에 대해 통일부는 “정부의 사드 배치 결정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국가 안위를 지키기 위한 자위적 조치”라며 “북한이 사드 배치 결정을 왜곡·비난하고, ‘대가’ 운운하는 것은 그야말로 적반하장”이라고 비판했다.
박정경 기자 verit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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