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 6개 보기 1개 5언더파…이미림·노무라와 공동선두
김효주(21)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첫날 자신의 생일을 자축하며 공동선두에 올라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김효주는 1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장(파71)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쳐 이미림(26), 한국계 노무라 하루(일본)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효주는 올해 1월 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퓨어 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우승했지만 이후 16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없이 10위 안에도 두 차례만 진입하는 다소 부진한 성적에 그치고 있다. 5월 말 볼빅 챔피언십 공동 6위 이후 출전한 4개 대회에서 두 차례 컷 탈락했고 나머지 2개 대회에서도 공동 38위, 공동 44위에 머물렀다. 21번째 생일을 맞은 김효주는 10번 홀(파4)에서 출발해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1타차 단독 선두로 순항했다. 하지만 마지막 홀인 9번 홀(파4) 2m 거리의 파 퍼트를 놓쳐 유일한 보기를 범하며 다소 아쉬운 마무리를 했다. 김효주는 “연습 라운드 때는 그린이 다소 딱딱했는데 밤사이에 비가 내려 부드러워졌다”며 “드라이브샷과 퍼트가 모두 잘됐다. 마지막 홀에서 퍼트를 놓쳤지만 전체적으로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주 US여자오픈 1라운드에서도 단독 1위에 나섰으나 이를 지키지 못한 이미림은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주 연속 대회 첫날을 상쾌하게 시작했다.
이 대회는 박세리(39)가 코닝클래식으로 열렸던 1998년을 시작으로 5차례나 우승하는 등 지난해 최운정(26)까지 한국 선수들이 10차례나 제패해 텃밭이나 다름없는 대회다.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자 장하나(24)와 지은희(29)는 3언더파 68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9)와 2위 브룩 헨더슨(19·캐나다)은 나란히 3언더파를 쳐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그러나 ‘디펜딩 챔피언’ 최운정은 1오버파 72타를 쳐 공동 60위에 그쳤다.
최명식 기자 mschoi@munhwa.com
김효주(21)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첫날 자신의 생일을 자축하며 공동선두에 올라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김효주는 1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장(파71)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쳐 이미림(26), 한국계 노무라 하루(일본)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효주는 올해 1월 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퓨어 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우승했지만 이후 16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없이 10위 안에도 두 차례만 진입하는 다소 부진한 성적에 그치고 있다. 5월 말 볼빅 챔피언십 공동 6위 이후 출전한 4개 대회에서 두 차례 컷 탈락했고 나머지 2개 대회에서도 공동 38위, 공동 44위에 머물렀다. 21번째 생일을 맞은 김효주는 10번 홀(파4)에서 출발해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1타차 단독 선두로 순항했다. 하지만 마지막 홀인 9번 홀(파4) 2m 거리의 파 퍼트를 놓쳐 유일한 보기를 범하며 다소 아쉬운 마무리를 했다. 김효주는 “연습 라운드 때는 그린이 다소 딱딱했는데 밤사이에 비가 내려 부드러워졌다”며 “드라이브샷과 퍼트가 모두 잘됐다. 마지막 홀에서 퍼트를 놓쳤지만 전체적으로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주 US여자오픈 1라운드에서도 단독 1위에 나섰으나 이를 지키지 못한 이미림은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주 연속 대회 첫날을 상쾌하게 시작했다.
이 대회는 박세리(39)가 코닝클래식으로 열렸던 1998년을 시작으로 5차례나 우승하는 등 지난해 최운정(26)까지 한국 선수들이 10차례나 제패해 텃밭이나 다름없는 대회다.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자 장하나(24)와 지은희(29)는 3언더파 68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9)와 2위 브룩 헨더슨(19·캐나다)은 나란히 3언더파를 쳐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그러나 ‘디펜딩 챔피언’ 최운정은 1오버파 72타를 쳐 공동 60위에 그쳤다.
최명식 기자 mscho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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