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 = 경기 재개 땐 총 5분 중 나머지 2분만 허용상황 = A의 볼이 깊은 러프에 빠졌습니다. 동반자들이 함께 볼을 찾는 도중 갑자기 번개가 치고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골프장 클럽하우스에서 경기 중단을 알리는 사이렌이 울렸고, 일행 모두가 볼을 찾는 것을 포기하고 대피했습니다. 잠시 후 비가 그치고, 번개도 치지 않아 다시 코스로 나갔습니다. A는 다시 5분 동안 볼을 찾을 수 있다고 주장했지만, 동반자 중 한 사람이 좀 전에 3분간 볼을 찾다 중단했으니 나머지 2분간만 허용된다고 맞섰습니다. 누구의 말이 맞나요?

해결 = A의 생각과는 달리 동반자의 말이 맞습니다. 플레이의 일시 중지는 5분간의 수색시간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따라서 A의 플레이가 일시 중지된 동안에 그의 볼을 찾는다고 해도 A는 자신의 볼을 찾는 데 여전히 합계 5분의 제한을 받습니다. 규칙 27-1c에 따라 5분을 넘기면 스트로크 플레이에서는 2벌타가 주어집니다. 만일 3분 동안 볼을 찾아 그 볼로 플레이했는데 그 뒤에 오구를 플레이했다는 것을 알게 돼 다시 돌아가 볼을 찾을 경우에도 잔여 2분만 허용됩니다. 또 2분간 볼을 찾다 러프에서 볼을 발견하고 클럽을 가지러 갔다가 다시 돌아왔는데 그 볼을 찾을 수 없을 경우 역시 볼을 찾는 시간은 남은 3분만 허용됩니다. 또 다른 상황으로 원구에 이어 잠정구를 찾는 시간은 2개의 볼이 가까이 함께 있는 경우라면 실제로 2개의 볼을 동시에 찾는 게 되므로 그 2개의 볼을 찾는 데 허용되는 시간은 5분이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플레이어에게 각각의 볼을 찾는 데 5분씩 허용됩니다.

도움말=홍두표 KGA 경기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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