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한강공원이 피서객들을 위한 도심 휴양지로 변한다.

서울시는 여름철을 맞아 한강공원에 물놀이 시설을 만들고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23일부터 24일까지 여의도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2016 한강 몽땅-한강 물싸움 축제’가 열린다. ‘혈액형 대전’을 주제로 블루팀(AB형, A형) 5000명과 레드팀(B형, O형) 5000명이 물풍선 싸움과 물총 싸움을 벌인다. 이 기간에 인디밴드의 공연이 축제의 흥을 돋운다. 참가비는 1인당 1만8000원이고 티켓몬스터, 옥션, G마켓 등에서 표를 구매하면 된다.

뚝섬한강공원에선 19일부터 8월 15일까지 튜브로 만든 거대한 물놀이 시설이 피서객들을 맞는다. 워터파크 입장료 2만 원을 내면 물놀이와 함께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블롭점프 체험도 할 수 있다.

앞서 시는 15일부터 여의도, 이촌, 양화, 반포 한강공원에서 요트, 고무보트, 카약 등을 배울 수 있는 수상레포츠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 홈페이지(www.oleports.or.kr)에서 온라인으로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8월 11일까지 진행되는 체험교실을 통해 시민들은 굳이 멀리 가지 않고도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8월 21일까지 열리는 한강도강체험도 눈길을 끈다. 가족, 친구, 연인 등과 조정으로 한강을 건너는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1만8000원으로 티켓몬스터를 통해 하루 200명까지 표를 사전 구매할 수 있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노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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