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오밍 역시 2007년 8월 중국 여자농구 국가대표 출신인 예리(35)와 결혼했다. 예리의 키는 190㎝로, 부부의 키를 합하면 4m가 넘는다. 야오밍은 2000 시드니올림픽에 참가한 각국 선수단의 기념배지를 모아 예리에게 생일 선물로 건네 감동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2004 아테네올림픽 폐막식 당시 야오밍이 예리의 허리에 손을 두르고 등장, 연인 사이라는 걸 공개했다. 중국에선 야오밍·예리 부부의 딸 야오친레이(6)에 대한 기대감이 무척 크다.
박상관(47) 전 명지대 농구팀 감독과 여자배구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인 이수경(48) 씨의 딸 박지수(18·분당경영고)는 ‘제2의 박찬숙’으로 통한다. 아버지는 200㎝, 어머니는 180㎝ 그리고 박지수는 195㎝. 박지수는 스피드와 유연성 역시 뛰어나며 지난달 프랑스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최종 예선에서 리바운드 공동 1위(10.8개)에 올라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조창수(67) 전 프로야구 삼성 감독대행과 조혜정(63) 전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 감독의 두 딸은 모두 골프 선수이며 특히 둘째 조윤지(25)는 201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신인왕을 받았고 통산 2승을 올렸다.
안재형(51) 탁구 대표팀 코치와 자오즈민(53)은 한·중 커플이며 아들은 리우올림픽 남자골프 대표인 안병훈(25)이다. 안병훈은 11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31위에 올라 올림픽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박경모(41) 공주시청 감독과 박성현(33) 전북도청 감독은 양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부부다. 박경모 감독은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은메달, 2004 아테네올림픽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성현 감독은 아테네올림픽 여자 단체전·개인전, 베이징올림픽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궁 금메달리스트로는 1호 부부이고, 우리나라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중에서는 2호 부부다. 베이징올림픽에서 남녀 대표팀 주장으로 활약했다. 부부는 2016 리우올림픽에서 함께 양궁 경기 해설을 진행한다.
리우올림픽에서는 역도 대표팀의 원정식(26·고양시청)과 윤진희(30·경북개발공사)가 ‘부부 메달’ 2호에 도전한다.
조성진 기자 threeme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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