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아쿠아리움에 전시된 북극곰을 풀어달라는 청원 운동이 확산되면서 해당 아쿠아리움의 폐쇄를 요구하는 청원 참가자가 30만 명에 달했다. 20일 동물보호단체 애니멀스아시아(Animals Asia)에 따르면 ‘세상에서 가장 슬픈 곰’이라는 별명이 붙은 북극곰을 구하기 위해 30만3147명의 사람이 중국 광저우(廣州) 그랜드뷰 쇼핑센터 아쿠아리움의 폐쇄를 요구하는 온라인 서명에 참여했다. 이 아쿠아리움은 소음 등을 피할 공간이 없어 동물의 건강을 악화시킨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손고운 기자 songon11@munhwa.com, 뉴시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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