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에 따르면 초전도케이블, 스마트그리드(Smart Grid), 초고압직류송전(HVDC·High Voltage Direct Current) 등 신사업 분야의 기술을 국산화해 해외시장 진출을 도모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LS전선의 경우 2001년 초전도케이블 개발을 시작해 2004년 세계 4번째로 교류 초전도케이블 개발에 성공했고, 2013년에는 세계 최초로 직류 80㎸급 초전도케이블을 개발함으로써 세계에서 유일하게 직류(DC)와 교류(AC) 기술력을 모두 확보한 회사가 됐다.
LS산전은 2013년 한국전력공사와 알스톰이 설립한 조인트벤처 KAPES의 HVDC 기술 이전 및 제작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국산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 육상 HVDC 사업인 북당진∼고덕 송전 사업에서 671억 원 규모의 변환 설비 건설공사를 수주하기도 했다.
이밖에 산업기계와 첨단부품 사업을 진행하는 LS엠트론은 유럽 및 미국의 환경규제를 뛰어넘는 친환경 트랙터를 개발했으며 LPG 전문기업 E1은 싱가포르, 휴스턴 등 해외 지사를 거점으로 네트워크와 트레이딩을 확대하는 등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LS그룹 관계자는 “구자열 그룹 회장이 직접 지난 4월부터 5월 초까지 일본, 독일, 이란 등 지구 반 바퀴가 넘는 거리를 횡단하고 지난해엔 제주 LS전선 초전도센터와 LS산전 HVDC 스마트센터를 방문하는 등 새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을 창출하고 관련 인재를 세계적 수준으로 육성하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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