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분기 서울시 내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이 법정 최저임금보다 11% 높았다.
21일 서울시가 아르바이트 포털사이트인 알바천국, 한국노동사회연구소와 2분기 알바천국에 등록된 채용공고 39만8381건을 분석한 결과, 서울지역 2분기 아르바이트 시급은 6718원으로 올해 법정 최저임금(6030원)보다 11%(688원) 높았다. 1분기(6687원)와 비교하면 31원 올랐다.
아르바이트 모집공고를 낸 업종별로는 편의점(5만4534건)과 음식점(5만1850건)이 1, 2위를 기록했고, 두 업종을 합치면 전체 27%를 차지했다. 하지만 아르바이트를 가장 많이 뽑는 편의점(6232원)과 베이커리(6299원), 커피전문점(6324원), PC방(6326원)의 평균 시급은 전체 평균보다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모집공고 순위로 9위(8955건)인 배달업의 시급이 7374원으로 가장 높았는데 고된 육체노동이 많은 점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자치구별 시급 수준을 보면 강서구가 6954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마포(6933원), 강남(6923원) 순이었다. 성북(6589원), 도봉(6545원), 중랑(6519원)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다.
아르바이트 채용공고가 가장 많았던 곳은 강남구로 4만9569건을 기록, 전체의 15.6%를 차지했고 서초(2만6478건), 송파(2만2133건)와 합치면 강남 3구에 서울시 전체 아르바이트 일자리 30.9%가 몰렸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21일 서울시가 아르바이트 포털사이트인 알바천국, 한국노동사회연구소와 2분기 알바천국에 등록된 채용공고 39만8381건을 분석한 결과, 서울지역 2분기 아르바이트 시급은 6718원으로 올해 법정 최저임금(6030원)보다 11%(688원) 높았다. 1분기(6687원)와 비교하면 31원 올랐다.
아르바이트 모집공고를 낸 업종별로는 편의점(5만4534건)과 음식점(5만1850건)이 1, 2위를 기록했고, 두 업종을 합치면 전체 27%를 차지했다. 하지만 아르바이트를 가장 많이 뽑는 편의점(6232원)과 베이커리(6299원), 커피전문점(6324원), PC방(6326원)의 평균 시급은 전체 평균보다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모집공고 순위로 9위(8955건)인 배달업의 시급이 7374원으로 가장 높았는데 고된 육체노동이 많은 점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자치구별 시급 수준을 보면 강서구가 6954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마포(6933원), 강남(6923원) 순이었다. 성북(6589원), 도봉(6545원), 중랑(6519원)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다.
아르바이트 채용공고가 가장 많았던 곳은 강남구로 4만9569건을 기록, 전체의 15.6%를 차지했고 서초(2만6478건), 송파(2만2133건)와 합치면 강남 3구에 서울시 전체 아르바이트 일자리 30.9%가 몰렸다.
노기섭 기자 mac4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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