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다.

강정호는 21일 오전(한국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 6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남겼다. 강정호는 2회 말 무사 주자 2루에서 3루수와 유격수 사이로 내야 땅볼 타구를 보냈고 타구는 유격수 조너선 빌라르의 글러브에 맞고 굴절됐다. 행운의 내야 안타. 강정호는 조디 머서의 중견수 앞 적시타가 나와 득점을 올렸다.

강정호는 4회 내야 땅볼, 5회 삼진으로 아웃됐고 6회 교체됐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42(178타수 43안타)가 됐다. 피츠버그는 5-9로 패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 머물고 있는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는 더럼 불스와의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박병호의 트리플A 타율은 0.261(46타수 12안타)이 됐다.

손우성 기자 applep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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