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는 지난 20일 쿠바 아바나에서 국립 아바나대와 포괄적 교류협정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정에 따라 고려대는 인문학·사회과학·자연과학 분야에서 아바나대와 공동 연구를 하고, 방문교수도 파견할 계획이다. 두 학교는 학부 졸업생의 대학원 교차 입학도 허용하고, 어학원에 학부생 5명씩 학생 교환도 하기로 했다. 염재호(사진 오른쪽) 고려대 총장은 “의료와 교육 분야 선진국인 쿠바의 최고 대학과 전면적인 교류를 약속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아바나대는 1728년 개교한 쿠바 최고 명문대학이다. 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과 그의 동생이자 후임인 라울 카스트로 현 의장 등이 이 대학 출신이다.
최준영 기자 cjy324@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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