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값 1.7디젤이 2410만원
기아자동차가 강인하고 고급스러워진 디자인에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하면서도 주력 모델 가격을 인하한 신형 ‘더 뉴 카렌스’를 출시하고 카니발에 이어 또다시 미니밴 시장 공략에 나섰다.
기아차는 2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SJ쿤스트할레에서 열린 신차발표회를 통해 2013년 출시된 3세대 카렌스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카렌스를 선보이고 이날부터 전국 전시장을 통해 판매에 돌입했다. 더 뉴 카렌스는 유로 6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시킨 최고출력 141마력, 최대토크 34.7㎏·m의 1.7 디젤과 최고출력 154마력, 최대토크 19.8㎏·m의 2.0 LPI 등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두 모델의 공인 연비는 각각 동급 최고 수준인 복합연비 기준 ℓ당 14.9㎞, ℓ당 8.4㎞에 이른다.
더 뉴 카렌스의 최대 장점은 미니밴 특유의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이상의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특히 2750㎜에 달하는 넓은 휠베이스(앞·뒷바퀴간 거리)를 바탕으로 넉넉한 실내공간을 구현했다. 7인승의 경우 2, 3열 좌석을 모두 접을 경우 1643ℓ까지 적재공간을 늘릴 수 있고, 5인승 역시 트렁크 공간만으로도 중형 세단 수준인 495ℓ의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실내 곳곳에 작은 수납공간들을 마련해 놓은 점도 공간 활용을 극대화 시켜주는 요소다.
외관은 한층 크기를 키운 라디에이터 그릴과 두터운 크롬 장식선, 직사각형 모양 안개등 등을 적용해 기존 모델보다 강인한 느낌을 주고, 실내는 패턴 처리가 된 카본(탄소) 소재 사용 등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더 뉴 카렌스는 상품성을 극대화면서도 가격은 낮췄다. 1.7 디젤의 주력 트림(세부모델)인 프레스티지는 사양 조정을 통해 가격을 26만 원 내렸고, 2.0 LPI는 최상위 트림에서만 선택 가능했던 고급 사양을 하위 트림에서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더 뉴 카렌스의 국내 판매가격은 1.7 디젤이 2410만 원, 2.0 LPI는 2000만∼2250만 원이다.
김남석 기자 namdo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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