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167억 달러로 급감
하반기에도 회복 어려울 듯
지난해부터 19개월 연속 지속돼 1970년 월간 수출 통계 집계 이후 최장기간 부진의 늪에 빠진 수출이 아직도 깊고 어두운 터널을 더 지나야 할 것이란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전체 수출의 4분의 1을 차지하며 의존도가 가장 높은 대중국 수출의 경우 흑자규모가 줄면서 2009년 수준으로 회귀할 조짐이 뚜렷해지고 있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에 따른 불확실성, 유럽 은행권 불안 심화, 국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따른 무역 마찰 등도 수출을 옥죌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1일 국책·민간연구기관들에 따르면, 수출이 세계교역량 둔화, 유가 하락·글로벌 공급과잉에 따른 단가 하락, 중국 내수 중심의 성장 전략 등으로 하반기는 물론, 내년에도 눈에 띄는 회복세를 찾기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수출 회복을 가늠할 최대 요인인 대중 수출은 반도체, 액정 디바이스, 자동차부품, 회로보호 접속기, 정밀기기 등 주력 품목의 감소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구조적으로는 중국이 내수 중심의 성장과 과잉생산 해결을 위해 수입 및 가공무역을 억제하면서 중간재 수출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의 여파로 올해 6개월 동안 대중 무역수지 흑자는 167억940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67억3500만 달러가 감소했다. 지난 2013년에 628억 달러로 최대 수준에 달했지만 2014년 552억 달러, 2015년 468억 달러로 감소했으며 올해는 연간으로 2009년 수준(324억 달러)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이민종 기자 horizon@munhwa.com
하반기에도 회복 어려울 듯
지난해부터 19개월 연속 지속돼 1970년 월간 수출 통계 집계 이후 최장기간 부진의 늪에 빠진 수출이 아직도 깊고 어두운 터널을 더 지나야 할 것이란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전체 수출의 4분의 1을 차지하며 의존도가 가장 높은 대중국 수출의 경우 흑자규모가 줄면서 2009년 수준으로 회귀할 조짐이 뚜렷해지고 있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에 따른 불확실성, 유럽 은행권 불안 심화, 국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따른 무역 마찰 등도 수출을 옥죌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1일 국책·민간연구기관들에 따르면, 수출이 세계교역량 둔화, 유가 하락·글로벌 공급과잉에 따른 단가 하락, 중국 내수 중심의 성장 전략 등으로 하반기는 물론, 내년에도 눈에 띄는 회복세를 찾기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수출 회복을 가늠할 최대 요인인 대중 수출은 반도체, 액정 디바이스, 자동차부품, 회로보호 접속기, 정밀기기 등 주력 품목의 감소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구조적으로는 중국이 내수 중심의 성장과 과잉생산 해결을 위해 수입 및 가공무역을 억제하면서 중간재 수출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의 여파로 올해 6개월 동안 대중 무역수지 흑자는 167억940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67억3500만 달러가 감소했다. 지난 2013년에 628억 달러로 최대 수준에 달했지만 2014년 552억 달러, 2015년 468억 달러로 감소했으며 올해는 연간으로 2009년 수준(324억 달러)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이민종 기자 horiz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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