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이 팬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담은 글을 썼다.

김우빈은 1일 자신의 팬카페에 자신이 주연을 맡고 있는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의 주인공 신준영의 이름으로 글을 올리며 “너무 늦은 시간에 인사를 드리게 되어 죄송하다. ‘신준영’으로 여러분과 만나고 있는 이 소중한 기간에 ‘신준영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인사를 드리고 싶었는데, 중반으로 달려가고 있는 지금에서야 쑥스럽게 인사한다”고 말문을 뗐다.

그는 이어 “긴 시간 동안 기다려주신 새 드라마라 더 많은 기대를 해주셨을 텐데 혹여 여러분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은 아닐까 하고 걱정된다”며 “한편으로는 밝고 명랑한 인물로 인사드리지 못해서 죄송한 마음도 든다”고 덧붙였다.

김우빈은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시한부 판정을 받은 톱스타 역을 맡아 안하무인 같지만 남모를 속앓이를 하는 인물의 감정선을 절묘하게 표현하고 있다. 그는 “신준영이라는 인물을 만났던 시간은 여러 가지 감정을 배우고, 또 많은 부분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내가 느꼈던 소중한 감정과 생각들, 그리고 따뜻함을 선물해드리고 싶었다. 감히 선물이라는 표현을 썼는데 이 간절한 마음이 마지막 회를 볼 때쯤 조금이나마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성숙한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함부로 애틋하게’를 사전 제작으로 마친 김우빈은 현재 영화 ‘마스터’를 촬영 중이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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