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여자골프대표 박인비(28·KB금융)가 오는 5일부터 사흘 동안 제주시 오라 골프장(파72)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 출전한다. 박인비는 이 대회를 마치면 곧바로 리우로 떠나 18일부터 열전에 돌입하는 올림픽 여자골프 경기에 대비한다.
허리 통증과 엄지손가락 인대 손상으로 상반기를 거의 쉬다시피 한 박인비는 미국프로골프(LPGA)투어 KPMG 여자 PGA챔피언십 이후 두 달 동안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다. 박인비는 이번 제주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굳이 우승을 겨냥하지 않는다. 떨어진 실전 감각 회복이 목적.
박인비가 이 대회에 나서는 또 다른 이유는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리우올림픽에 나서는 한국 여자 골프 선수 가운데 세계랭킹(5위)이 가장 높지만, 올해 부상과 함께 경기력이 뚝 떨어졌다.
박인비는 5일 오전 8시 30분 조정민(22·문영그룹), 이정은(27·교촌F&B)과 함께 1라운드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