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출전하는 덴마크 대표팀이 선수촌에서 각종 소지품을 도난당한 사실이 드러났다.
모르텐 로드트윗 덴마크 선수단장은 4일(한국시간) TV2 방송 인터뷰에서 “많은 일꾼, 청소부, 객실 청소관리자 등이 올림픽 선수촌에 들어오면서 우리는 절도범들의 희생양이 됐다”며 “휴대전화, 아이패드, 옷은 물론 침대 시트 등도 절도의 대상이 된다”고 말했다. 로드트윗 단장은 아이패드를 도난당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덴마크 대표팀이 입촌한 지난달 18일부터 선수촌에서 약 150건의 불만사항이 접수됐다. 호주 대표팀은 지난달 30일 선수촌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대피한 동안 노트북과 셔츠 등을 도둑맞았다. 중국 선수단 역시 지난달 29일 소지품을 도난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리우올림픽 조직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길거리에서 값비싼 카메라를 꺼내 들고 다니거나 현금을 세는 등의 행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리우=손우성 기자 applepie@munhwa.com
모르텐 로드트윗 덴마크 선수단장은 4일(한국시간) TV2 방송 인터뷰에서 “많은 일꾼, 청소부, 객실 청소관리자 등이 올림픽 선수촌에 들어오면서 우리는 절도범들의 희생양이 됐다”며 “휴대전화, 아이패드, 옷은 물론 침대 시트 등도 절도의 대상이 된다”고 말했다. 로드트윗 단장은 아이패드를 도난당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덴마크 대표팀이 입촌한 지난달 18일부터 선수촌에서 약 150건의 불만사항이 접수됐다. 호주 대표팀은 지난달 30일 선수촌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대피한 동안 노트북과 셔츠 등을 도둑맞았다. 중국 선수단 역시 지난달 29일 소지품을 도난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리우올림픽 조직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길거리에서 값비싼 카메라를 꺼내 들고 다니거나 현금을 세는 등의 행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리우=손우성 기자 applepie@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