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46주년 맞은 국방과학硏
개발한 무기중 최고 성과 꼽혀
“사드 배치 논란 속 의미 각별”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한반도 배치 논란이 식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국방과학연구소(ADD·소장 김인호)가 개발한 M-SAM 중거리 지대공 요격미사일이 자주국방의 상징으로 떠오르고 있다.
ADD는 5일 오전 대전 본소에서 창립 46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 1970년 8월 6일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로 대통령령 제5267호로 ‘국방과학연구소 직제령’이 공포되면서 출범한 ADD는 그동안 북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유도무기 개발 등으로 자주국방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지상과 해상, 공중에서 운용 중인 174종의 무기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해 국방과학기술의 불모지였던 한국을 세계 수준의 무기를 독자 개발하는 선도적 국가로 탈바꿈시켰다. 1978년 개발한 지대지 미사일 백곰과 1991년 개발한 기본훈련기 KT-1 웅비는 지난해 광복 70주년 기념 70대 우수발명품에 선정됐다.
특히 최근 박근혜정부의 주한미군 사드 배치 결정에 대해서 야권이 강하게 반발하는 상황에서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M-SAM 중거리 미사일 개발은 ADD의 최고 성과로 평가된다. 아직 미국의 요격미사일 체계를 따라 잡으려면 길이 멀지만 국산기술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우리가 사드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면 중국과의 마찰도 불필요하다. ADD는 한국형 전투기(KF-X)의 핵심장비인 다기능위상배열(AESA) 레이더 기술도 개발 중이다.
김 소장은 “지금까지 국방연구개발에 25조 원을 투자해 297조 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했다”며 “KT-1 기본훈련기, K-2 흑표전차 기술, 함대함 유도무기 해성 등의 방산 수출과 민군기술협력 활성화로 국가 경제에도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북한의 위협에 대비할 수 있는 고품질 무기체계를 개발해 미래 50년을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정충신 기자 csjung@munhwa.com
개발한 무기중 최고 성과 꼽혀
“사드 배치 논란 속 의미 각별”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한반도 배치 논란이 식지 않고 있는 가운데 국방과학연구소(ADD·소장 김인호)가 개발한 M-SAM 중거리 지대공 요격미사일이 자주국방의 상징으로 떠오르고 있다.
ADD는 5일 오전 대전 본소에서 창립 46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 1970년 8월 6일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로 대통령령 제5267호로 ‘국방과학연구소 직제령’이 공포되면서 출범한 ADD는 그동안 북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유도무기 개발 등으로 자주국방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지상과 해상, 공중에서 운용 중인 174종의 무기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해 국방과학기술의 불모지였던 한국을 세계 수준의 무기를 독자 개발하는 선도적 국가로 탈바꿈시켰다. 1978년 개발한 지대지 미사일 백곰과 1991년 개발한 기본훈련기 KT-1 웅비는 지난해 광복 70주년 기념 70대 우수발명품에 선정됐다.
특히 최근 박근혜정부의 주한미군 사드 배치 결정에 대해서 야권이 강하게 반발하는 상황에서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M-SAM 중거리 미사일 개발은 ADD의 최고 성과로 평가된다. 아직 미국의 요격미사일 체계를 따라 잡으려면 길이 멀지만 국산기술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우리가 사드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면 중국과의 마찰도 불필요하다. ADD는 한국형 전투기(KF-X)의 핵심장비인 다기능위상배열(AESA) 레이더 기술도 개발 중이다.
김 소장은 “지금까지 국방연구개발에 25조 원을 투자해 297조 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했다”며 “KT-1 기본훈련기, K-2 흑표전차 기술, 함대함 유도무기 해성 등의 방산 수출과 민군기술협력 활성화로 국가 경제에도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북한의 위협에 대비할 수 있는 고품질 무기체계를 개발해 미래 50년을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정충신 기자 csju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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