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선수촌 내 한국 선수단 숙소를 방문해 선수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선수촌 내 한국 선수단 숙소를 방문해 선수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모저모‘도핑 스캔들’ 러시아, 104년 만에 가장 적은 선수 271명 파견

○…도핑 스캔들에 휩싸인 러시아가 104년 만에 가장 적은 선수를 올림픽에 파견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5일(한국시간)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271명의 러시아 선수가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당초 러시아가 제출한 대표팀 엔트리는 389명이었다.

러시아가 정부의 묵인 아래 광범위한 도핑을 시행했다는 의혹을 받은 선수 118명은 결국 출전금지 됐다. IOC는 3명의 전문위원회를 구성, 리우올림픽에 개인 자격으로 출전을 신청한 러시아 선수들의 출전 허용 여부를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 러시아는 이로써 1912 스톡홀름올림픽에 선수 159명을 내보낸 이후 104년 만에 최소 규모를 기록했다.


박태환 라이벌 쑨양 구설수

○…박태환(27)의 라이벌인 중국 수영 스타 쑨양(25)이 리우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구설에 올랐다.

호주 언론 시드니모닝헤럴드는 4일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다툴 호주의 신예 맥 호턴(20)에게 쑨양이 훈련 중 물을 끼얹었다고 보도했다.

시드니모닝헤럴드는 “쑨양이 호턴의 훈련을 방해하려 했다”면서 “둘이 (올림픽 수영경기장 메인 풀에서) 훈련하다가 마주쳤을 때 쑨양이 호턴의 주의를 끌려고 그에게 물을 세게 끼얹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쉬치 중국 수영 대표팀 감독은 5일 “언론 보도는 거짓”이라며 “쑨양과 호주 수영 선수들은 친한 사이”라고 반박했다.


“日골프 포상금 한국보다 적다”

○…일본골프협회가 리우올림픽 골프 메달리스트에게 주기로 한 포상금이 한국보다 많이 적다는 지적이 일본에서 제기됐다. 산케이신문은 5일 리우올림픽 골프에서 금메달을 따는 선수에게 한국은 3억 원을 주기로 한 데 비해 일본은 1000만 엔(약 1억1000만 원)으로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고 보도했다.

한국은 대한골프협회가 금메달에 3억 원, 은메달에 1억5000만 원, 동메달에 1억 원을 주기로 했다. 여기에 대한체육회가 주는 메달 포상금(금메달 6000만 원, 은메달 3000만 원, 동메달 1800만 원)을 합할 경우 금메달을 따면 상금이 3억6000만 원에 달한다.

반면 일본 골프선수는 협회가 금메달에 1000만 엔, 은메달에 500만 엔(5500만 원), 동메달에 300만 엔(3300만 원)의 상금을 주는 것 외에 금메달은 10년, 은메달은 5년, 동메달에는 3년간 시드권을 주는 게 고작이다. 일본 올림픽위원회(JOC)가 주는 포상금을 합해도 금메달은 1500만 엔(1억6500만 원) 수준이다.


사마란치 아들 IOC부위원장에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스페인) 전 IOC 위원장의 아들인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주니어가 IOC 부위원장에 선출됐다. 사마란치 주니어는 우귀를 에데네르(터키)와 함께 5일 브라질 리우에서 열린 제129차 IOC 총회에서 4년 임기의 부위원장에 당선됐다. 이로써 IOC 부위원장은 사마란치 주니어, 에데네르, 존 코츠(호주), 위짜이칭(중국) 등 4명으로 재편됐다.

김기윤 기자 cesc30@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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