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장거리 세일’이라는 이름이 붙은 ‘127 코리도 세일’이 4일 미국에서 개막했다. 이 기간 미시간 주 애디슨에서 앨라배마 주 개즈던까지 남북으로 뻗은 127번 고속도로를 따라 약 1110㎞의 거대한 벼룩시장이 펼쳐진다. 벼룩시장이 열리는 주(州)만 미시간, 오하이오, 켄터키, 테네시, 조지아, 앨라배마 등 6개에 달한다. 해마다 8월 첫째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127 코리도 세일은 올해로 29회째를 맞이했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벼룩시장에서 갖고 있던 물건을 싼값에 팔 수 있고, 관광객들은 갖가지 물건을 구경하며 지역 경관도 즐길 수 있어 상호이득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때만을 기다려 물건 구매에 나서는 단골 관광객도 적지 않아 고속도로 진출구에선 차량 정체가 빚어진다.
김대종 기자 bigpaper@munhwa.com,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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