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억 원대 횡령 등의 혐의로 피소된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이장석(50) 대표가 오는 8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돼 검찰 조사를 받는다.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부장 이진동)는 재미동포 사업가인 홍성은 레이니어그룹 회장으로부터 20억 원대 사기 등 혐의로 고소당한 이 대표를 8일 오전 10시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 2008년 현대 유니콘스를 인수하며 자금 사정이 어려워 한국야구위원회(KBO)에 가입금 120억 원을 내지 못하게 되자 홍 회장에게 투자를 제안했고 홍 회장은 이 대표와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두 차례에 걸쳐 10억 원씩 총 20억 원을 지원했다.
홍 회장이 건넨 자금의 성격을 놓고 이 대표 측은 “단순 대여금으로 주식 양도 계약은 없었다”고 주장하는 반면 홍 회장 측은 “지분 양수를 전제로 한 투자였다”고 맞서면서 갈등이 불거졌다. 홍 회장은 “센테니얼인베스트먼트(현 서울 히어로즈) 지분 40%를 받는 조건으로 이 대표에게 20억 원을 투자했는데 지분을 받지 못했다”며 이 대표를 고소했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이 대표의 수십억 원대 횡령ㆍ배임 혐의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소환조사에서 관련 혐의도 확인할 예정이다.
정철순 기자 csjeong1101@munhwa.com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부장 이진동)는 재미동포 사업가인 홍성은 레이니어그룹 회장으로부터 20억 원대 사기 등 혐의로 고소당한 이 대표를 8일 오전 10시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지난 2008년 현대 유니콘스를 인수하며 자금 사정이 어려워 한국야구위원회(KBO)에 가입금 120억 원을 내지 못하게 되자 홍 회장에게 투자를 제안했고 홍 회장은 이 대표와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두 차례에 걸쳐 10억 원씩 총 20억 원을 지원했다.
홍 회장이 건넨 자금의 성격을 놓고 이 대표 측은 “단순 대여금으로 주식 양도 계약은 없었다”고 주장하는 반면 홍 회장 측은 “지분 양수를 전제로 한 투자였다”고 맞서면서 갈등이 불거졌다. 홍 회장은 “센테니얼인베스트먼트(현 서울 히어로즈) 지분 40%를 받는 조건으로 이 대표에게 20억 원을 투자했는데 지분을 받지 못했다”며 이 대표를 고소했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이 대표의 수십억 원대 횡령ㆍ배임 혐의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소환조사에서 관련 혐의도 확인할 예정이다.
정철순 기자 csjeong1101@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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