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6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지뉴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여자배구 A조 1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1(19-25 25-15 25-17 25-21)로 짜릿한 역전승했다.
역대 한일전 50승(86패)째이자, 올림픽 무대 한일전 세 번째 승리(7패)다.
세계랭킹 9위인 한국은 5위 일본과 첫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A조 6개 팀 중 4개 팀이 8강행 티켓을 손에 넣는다.
이날 출발은 불안했다.
일본은 1세트를 시작하자마자 ‘일본 배구의 아이콘’ 기무라 사오리의 오픈 공격으로 득점을 올렸다.
나가오카 미유, 시마무라 하루요가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면서 한국 수비진이 흐트러졌다.
한국은 단 한 번도 리드하지 못하고 첫 세트를 내줬다.
2세트부터 상황이 달라졌다.
7-7로 팽팽하게 맞선 상황에서 양효진(현대건설)의 이동 공격과 김연경(터키 페네르바체)의 오픈 공격이 터지면서 한국이 9-7로 앞서갔다.
11-9에서는 한국 여자배구의 장점이 모두 나왔다.
김희진(IBK기업은행)의 퀵 오픈과 김연경의 후위 공격이 연거푸 터졌다.
일본은 나가오카의 서브 실수, 수비진의 더블 콘택트 등 범실로 무너졌다.
한국은 이재영(흥국생명)과 김수지(흥국생명), 양효진(현대건설)까지 득점에 가담했다.
11-9에서 연속 7득점에 성공한 한국은 18-9로 앞서며 승기를 굳혔다.
승부처인 3세트에서는 ‘배구여제’ 김연경과 ‘막내’ 이재영이 빛났다.
김연경은 3-3에서 직선 공격, 4-4에서 대각 공격을 성공하며 일본 수비진을 농락했다.
9-8에서는 강력한 후위 공격으로 일본의 기를 꺾었다.
15-14에서는 이재영이 두 차례 연속 오픈 공격을 성공하며 17-14로 달아났다.
한국은 이후 김연경의 파워를 앞세워 세트를 끝냈다.
4세트에서는 한국 최고 센터 양효진이 높이로 일본을 눌렀다.
양효진은 10-7에서 나가오카의 오픈 공격을 연속 블로킹 했다.
한국은 12-7로 앞서며 상대를 압박했고 일본은 이후 실책을 범하며 자멸했다.
21-17에서 김연경은 나가오카의 공격을 블로킹한 뒤 포효했다.
레프트 김연경은 한국 공격을 주도하며 양팀 합해 최다인 30점을 올렸다.
센터 양효진(현대건설)도 블로킹 4개, 서브 득점 4개 등 21득점하며 힘을 보탰다.
◇ 6일 전적(한국시간)
▲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배구 조별리그 A조 1차전
한국(1승) 19 25 25 25 - 3
일본(1패) 25 15 17 21 - 1
<연합뉴스>
주요뉴스
이슈NOW
-
# 이재명 정부관련기사
177
이 대통령-멜로니 총리 ‘반도체·항공·AI’ 첨단산업 MOU
李대통령이 콕 집어 칭찬한 경찰, 특별 포상 받았다
-
# 관세 전쟁관련기사
75
트럼프 관세위협에 EU도 “보복”… 대서양 동맹 80년만 최대 위기 [트럼프 재집권 1년 美 어디로 가나]
[속보]“보복 관세 10%” 트럼프, 그린란드 병합 반대하는 유럽 국가에 엄포
-
# 3대 특검관련기사
117
추미애 “尹, 초범 이유로 깃털같은 형량…정의 균형추 기울어”
‘세 번째 굴욕’ 생중계된 尹 재판…朴·李 이후 또 법정 선 전 대통령 “알 권리” vs “쇼 변질”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