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재… 상장 10개중 1개꼴
작년같은기간보다 47.6% ↓


올해 들어 한국전력과 삼성전자 우선주, KT&G 등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89개 종목이 사상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상장 종목 10개 중 1개꼴이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초부터 지난 3일까지 코스피 종목 889개 중 89개(10.0%)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 기간에 코스피는 3.96%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코스피가 4.26% 상승하면서 170개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것과 비교하면 47.6% 줄어든 수치다.

최고가 경신 종목을 업종별로 보면 화학(16개), 의약품(12개), 서비스업(10개) 순으로 비중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업체가 사상 최고가 경신 종목에 다수 포함됐다.

3일 종가 기준으로 시가총액 2위인 한국전력이 5월 30일 사상 최고가인 6만3000원을 찍었다. 또 시가총액 4위인 삼성전자우, 16위인 KT&G, 17위인 LG생활건강, 37위인 코웨이(37위)가 올 들어 역대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1일 삼성전자우가 128만500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코스피 전체 시총에서 삼성전자(보통주+우선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19%에 달하기도 했다.

올해 들어 지수가 3.03% 오른 코스닥 시장에서는 1176개 중 182개 종목(15.5%)이 사상 최고가를 새로 쓴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시장은 제약(27개), 반도체(19개), 금융(15개) 업종에서 올 들어 사상 최고가 종목이 많이 나왔다. 시가총액 1위인 셀트리온이 2월 4일 12만60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시총 7위인 SK머티리얼즈, 9위인 케어젠, 13위인 휴젤, 17위인 솔브레인 등 시총 상위 20위 내 4종목이 올 들어 역대 최고가를 썼다.

김충남 기자 utopian21@munhwa.com
김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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