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출산 후 비키니를 입고 수영장에 간 산모가 보기 흉하다는 이유로 낯선 여성으로부터 모멸을 당한 사연이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 5일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 사는 산모 렉시 신클레어는 지난 2일 호피 무늬 비키니로 멋을 내고 생후 4개월 된 아들과 수영장에 갔다가 의상 지적을 받았다. 신클레어가 휴식을 취하고 있을 때 50대 중반의 여성이 다가오더니 “비키니가 아닌 몸을 가릴 수 있는 원피스형 수영복을 입는다면 남성들이 더욱 편하게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신클레어는 침착하게 “남자들이 보기엔 내 몸이 완벽하지 않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이건 내가 뭔가 멋진 일을 해냈다는 증거예요”라고 말했다. 신클레어는 비키니를 입고 아들과 찍은 사진을 페이스북에 게시했으며 사진은 현재 1만7000건 가까이 인터넷상에 공유됐다.
손고운 기자 songon11@munhwa.com, 뉴시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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