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 “시르테서 협동 작전”
미군 특수부대가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격퇴전에 나서고 있는 리비아 군의 지상작전 지원에 나섰다. 미군이 지난 1일 공습에 이어 지상작전까지 개입하며 시르테 IS 격퇴전 성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9일 미 유력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미군과 리비아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미군 특수부대가 리비아 통합정부군의 IS 격퇴전 지상작전을 지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IS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른 시르테 외곽지역에서 미군과 영국군이 리비아군 측과 협동 작전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시르테 인근에서는 미군과 영국군이 자주 목격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국방부는 이날 보도에 즉각 반응을 내놓지 않았지만 WP는 국방부가 최근 미군 일부가 시르테에서 첩보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미군은 앞서 1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승인하에 공습을 벌여 시르테의 IS 근거지를 정밀 타격, 리비아 IS 격퇴전에 개입한 바 있다. 당시 미군은 공습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지상군 개입 등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었다.
1일 미군의 공습 개시 이후 리비아 통합정부군은 시르테 진격작전에 착수했다. 2일 리비아 정부는 통합정부군을 지지하는 민병대가 시르테의 알돌라르를 완전히 장악했다고 밝힌 바 있다. 리비아 통합정부의 파예즈 사라지 총리는 시르테 서쪽 190km 거리의 미스라타를 방문해 친정부 군인과 민병대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미군이 지상군까지 지원하며 시르테 탈환작전에 깊숙이 개입하는 것은 이 지역이 IS의 유럽 진출 교두보가 될 수 있다는 위기감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김대종 기자 bigpaper@munhwa.com
미군 특수부대가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격퇴전에 나서고 있는 리비아 군의 지상작전 지원에 나섰다. 미군이 지난 1일 공습에 이어 지상작전까지 개입하며 시르테 IS 격퇴전 성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9일 미 유력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미군과 리비아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미군 특수부대가 리비아 통합정부군의 IS 격퇴전 지상작전을 지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IS의 새로운 거점으로 떠오른 시르테 외곽지역에서 미군과 영국군이 리비아군 측과 협동 작전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시르테 인근에서는 미군과 영국군이 자주 목격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국방부는 이날 보도에 즉각 반응을 내놓지 않았지만 WP는 국방부가 최근 미군 일부가 시르테에서 첩보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미군은 앞서 1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승인하에 공습을 벌여 시르테의 IS 근거지를 정밀 타격, 리비아 IS 격퇴전에 개입한 바 있다. 당시 미군은 공습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지상군 개입 등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었다.
1일 미군의 공습 개시 이후 리비아 통합정부군은 시르테 진격작전에 착수했다. 2일 리비아 정부는 통합정부군을 지지하는 민병대가 시르테의 알돌라르를 완전히 장악했다고 밝힌 바 있다. 리비아 통합정부의 파예즈 사라지 총리는 시르테 서쪽 190km 거리의 미스라타를 방문해 친정부 군인과 민병대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미군이 지상군까지 지원하며 시르테 탈환작전에 깊숙이 개입하는 것은 이 지역이 IS의 유럽 진출 교두보가 될 수 있다는 위기감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김대종 기자 bigpaper@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