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公 - 의왕시 MOU
연내 노후주택 개보수 완료


경기도시공사가 경기 의왕 부곡지구 종합개발에 나선다. 공사는 12일 의왕시와 지역종합발전 및 도시재생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의왕시 내 낙후지역이나 개발 예정지에 대한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두 기관이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부곡지구는 경기도가 지정한 맞춤형 정비사업 지역이다.

맞춤형 정비사업은 재개발·재건축 해제 지역이 대상이며, 기존 도시재정비사업과 달리 해당 시·군과 주민의견을 반영해 도로, 주차장, 공원, 마을회관 등 기반시설과 공동이용시설을 설치하는 형태다. 계획수립비 1억 원이 용역비로 지원되고, 정부 공모에 당선되면 30억~60억 원의 사업비를 받을 수 있다.

공사는 협약에 따라 올해 안에 의왕시 부곡지구 내 저소득층이 주로 거주하는 노후·불량 주택 25가구를 선정해 개보수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또 부곡지구 내 범죄가 우려되는 길목에 보안등과 CCTV를 설치하고, 철도문화 특화사업을 지원한다.

또 의왕시가 제공하는 삼동 부곡시장 공영주차장 부지(1780㎡)에 따복하우스 50가구와 근린생활시설, 어린이집 등이 들어선 5층(연면적 3241㎡) 규모의 건물을 짓는다. 따복하우스는 청년층·신혼부부·서민에게 우선 제공될 예정이다. 근린생활시설 공간에는 사회적 협동조합과 마을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공사는 개발이 완료되면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함께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마을공동체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금식 공사 사장은 “경기도 맞춤형 정비사업으로 추진 중인 의왕시 부곡지구에 경기도시공사가 제1호 공공 디벨로퍼로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공사는 향후에도 도시재생사업 참여를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 = 박성훈 기자 pshoon@munhwa.com
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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