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숙, 박애리, 팝핀현준(가운데 왼쪽부터)이 10일(현지시간) 한국과 멕시코 축구 경기가 열린 브라질리아 마네 가힌샤 경기장에서 한국팀을 응원하고 있다.
가수 현숙, 박애리, 팝핀현준(가운데 왼쪽부터)이 10일(현지시간) 한국과 멕시코 축구 경기가 열린 브라질리아 마네 가힌샤 경기장에서 한국팀을 응원하고 있다.
브라질 리우올림픽 현장에서 대한민국 대표선수들이 뛰는 주요 경기장을 찾아 ‘코리아’를 외치며 응원하는 연예인이 있어 화제다.

가수 현숙과 팝핀현준·박애리 부부가 주인공. 이들은 10일 오후(현지시간) 남자축구 멕시코전이 열린 브라질 브라질리아 마네 가힌샤 경기장( Mane Garrincha Stadium)에서 태극기를 열렬히 흔들며 목이 터져라 응원을 했다. 이들 3명은 평소 친하게 지내는 사이로, 자비를 들여 브라질에 입국해 올림픽 개막식을 참관한 이후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장을 찾고 있다. 지난 8일에는 한국과 스웨덴 전이 열린 여자핸드볼 경기장 관중석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응원하는 모습이 중계방송 중인 TV에 포착돼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효녀 가수’로 널리 알려진 현숙은 “가깝게 지내 온 팝핀현준 부부와 여행을 하며, 우리 올림픽 대표팀을 현지에서 응원하자는 데 뜻을 함께 했다”며 “우리 선수들이 사력을 다해 뛰는 모습을 보면 가슴이 벅차 오른다”고 말했다. 그는 “남미 교민들을 위한 행사에 자주 참석하기 했기 때문에 브라질이 익숙한 편이다. 우리 선수들의 선전이 고국을 그리워하는 교민들에게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피력했다.

리우=손우성 기자 applepi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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