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경영연구원 보고서 “경제성·법규제정 시간 필요”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이 미래차의 핵심 기술로 떠오른 자율주행기술 개발에 앞다퉈 뛰어들면서 수년 내 기술적 완성은 가능하지만, 시장 도입과 확산에는 최소 10년 이상 소요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17일 박형근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의 ‘자율주행자동차를 둘러싼 논란’ 보고서에 따르면 완전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대해 상당수 전문가가 2020년을 전후로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는 등 기술 완성에 대해 낙관했다. 반면 안전성 입증의 어려움과 관련 법규 정비의 불확실성으로 시장 확산까지는 기관별 전망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자동변속기는 1930년 발명 이후 안전성 검증까지 50년 이상이, 에어백은 1973년 처음 소개된 이후 대중 차에 적용되기까지 약 15년이 걸리는 등 차 관련 신기술은 기술 완성에서 관련 법규 제정, 시장 확산까지 평균 15~30년이 소요됐다.
이에 따라 박 연구원은 완전 자율주행차 상용화는 5년 이내에 가능하더라도 본격 확산에는 최소 10년에서 20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주요 기관에서는 소비자 인식 전환과 기술의 경제성, 안전성 입증, 법규 제정 등이 자율주행차 확산의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예상하며 빠른 확산과 더딘 확산 시나리오를 제안하는 등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자율주행차 확산과 카셰어링 효과로 인한 자동차 수요 변화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박 연구원은 잠재수요가 늘고 자율주행구간이 더해져 자동차 수요가 증가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가구당 보유 대수 감소와 공유경제 효과가 커 자율주행차 확산이 자동차 수요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라고 밝혔다.
김남석 기자 namdol@munhwa.com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이 미래차의 핵심 기술로 떠오른 자율주행기술 개발에 앞다퉈 뛰어들면서 수년 내 기술적 완성은 가능하지만, 시장 도입과 확산에는 최소 10년 이상 소요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17일 박형근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의 ‘자율주행자동차를 둘러싼 논란’ 보고서에 따르면 완전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대해 상당수 전문가가 2020년을 전후로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는 등 기술 완성에 대해 낙관했다. 반면 안전성 입증의 어려움과 관련 법규 정비의 불확실성으로 시장 확산까지는 기관별 전망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자동변속기는 1930년 발명 이후 안전성 검증까지 50년 이상이, 에어백은 1973년 처음 소개된 이후 대중 차에 적용되기까지 약 15년이 걸리는 등 차 관련 신기술은 기술 완성에서 관련 법규 제정, 시장 확산까지 평균 15~30년이 소요됐다.
이에 따라 박 연구원은 완전 자율주행차 상용화는 5년 이내에 가능하더라도 본격 확산에는 최소 10년에서 20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주요 기관에서는 소비자 인식 전환과 기술의 경제성, 안전성 입증, 법규 제정 등이 자율주행차 확산의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예상하며 빠른 확산과 더딘 확산 시나리오를 제안하는 등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자율주행차 확산과 카셰어링 효과로 인한 자동차 수요 변화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박 연구원은 잠재수요가 늘고 자율주행구간이 더해져 자동차 수요가 증가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가구당 보유 대수 감소와 공유경제 효과가 커 자율주행차 확산이 자동차 수요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라고 밝혔다.
김남석 기자 namdol@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