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 청두 솽류국제공항까지 아시아나항공과 쓰촨항공, 중국국제항공이 직항편을 운항한다. 비행 소요시간은 3∼4시간. 서울보다 1시간 늦다. 청두의 한여름은 무덥다. 구름과 안개가 많아 맑은 하늘을 보기 어려운 편인 데다 분지라는 지형 특성상 습도가 높아 더위를 견디기 힘든 편이다. 쓰촨성은 우리에게는 이른바 ‘사천요리’로 이름난 곳이다. 훠궈와 탄탄멘, 마파두부(麻婆豆腐) 등이 익숙한 쓰촨성 요리다.

청두에서 어메이산을 가려면 청두 관광터미널 신난먼커윈잔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타면 된다.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 20분까지 20분마다 출발한다. 3시간이 소요된다. 요금은 43위안(7150원). 청두역에서 어메이산시까지 기차도 운행된다. 2시간 30분 소요. 24위안(4000원).

중국 관광지는 입장료가 비싼 편이다. 어메이산 풍경구 입장료는 185위안(3만1000원). 레이동핑까지 셔틀버스 왕복요금이 70위안(11600원)이고, 정상까지 케이블카 왕복 요금이 또 120위안(2만 원)이다. 정상까지 왕복하는 데 도합 6만 원이 넘게 든다. 어메이산 풍경구 입장권은 2일권으로 1일권은 따로 팔지 않는다. 러산대불은 도보로 돌아보려면 입장료 90위안(1만5000원)을 내야 한다.

에버랜드가 최근 판다를 들여와 공개하고 있어 신비감은 덜하지만 청두에서 이름난 관광지 중 한 곳이 멸종위기종인 판다를 보호하고 연구하는 ‘판다연구기지’다. 240만㎡의 대숲 부지에 판다 100여 마리가 생활하고 있는데, 관람객들에게는 연구기지라기보다는 동물원에 가깝다. 너구리처럼 생긴 레서판다와 다양한 조류도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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