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바비큐 공간 제공 인기
연일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회사 내에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한 회사가 있어 주목받고 있다.
차병원그룹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종합연구원)에서 8월 한 달간 주말마다 직원과 가족들이 수영과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는 ‘패밀리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차병원그룹은 이 건물에 설치된 수영장(사진)과 테라스를 직원 가족들의 휴가지로 제공, 매주 60여 팀의 가족이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3일 차바이오컴플렉스를 찾은 이민규 강남차병원 대리는 “연휴를 맞아 휴가를 계획하던 중 패밀리데이를 진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두 아들과 함께 참여했다”며 “아빠 직장도 보여주고 함께 즐거운 시간도 보낼 수 있어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분당차병원에 근무하는 임동원 주임은 “직원들은 물론 가족들도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며 좋아했다. 이 행사는 폭염에 지친 직원들에게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차광렬 그룹 총괄 회장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 시작됐다.
앞서 차병원그룹은 직원들에게 차바이오컴플렉스를 결혼식장으로 무료 대여해 주고, 탁구대회와 포켓볼 대회도 개최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지난 1월 대통령 신년 업무보고 장소로 유명해진 이 건물은 줄기세포, 신약개발, 나노바이오 등 각종 연구소가 입주한 최고 수준의 바이오 의료 융합 연구센터다.
이용권 기자 freeus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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