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값 상승률 1위는 서귀포
톱10 중 5곳 서울 지역 싹쓸이


올 들어 아파트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서울 마포구로 나타났다. 하지만 대구 달서구를 비롯, 지방은 전셋값이 떨어진 곳도 많았다. 올해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 ‘톱10’ 중 5곳을 서울지역이 차지했다.

17일 KB부동산알리지의 2015년 12월 말 대비 8월8일 기준 아파트값 시세 변화를 분석한 결과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서울 마포구로 4.5%나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은 마포구에 이어 신규아파트 입주가 많았던 서대문구가 3.67% 상승했고, 이어 은평구(3.03%), 중랑구(2.95%), 동대문구(2,81%)의 전셋값도 강세를 보였다. 경기에서는 파주시가 3.01% 올랐고, 의왕시(2.97%)도 상승했다. 지방은 전셋값 약세 속에서도 부산 해운대구가 2.92%나 상승했다.

수도권을 제외하고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제주 서귀포시로 3.90% 상승했다. 하지만 대구 달서구의 전셋값이 3.53%나 떨어지는 등 영남과 대전지역 아파트 전셋값은 약세를 보였다. 대구 달성군이 3.41%나 하락했고, 울산 동구(-2.92%), 경북 구미시(-2.43), 경기 하남시(-2.08), 경북 경산시(-2.06%) 등도 2% 이상 떨어졌다.전국 아파트값 상승률 1위는 제주 서귀포시로 5.76% 올랐다. 이어 경기 과천시가 3.15% 올라 수도권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서울은 서초구가 3.04% 상승했고, 강남구도 3.02% 올랐다. 이어 마포구(2.99%), 송파구( 2.87%), 영등포구(2.63%)도 강세를 띠었다. 지방에서는 부산 해운대구(3.01%)가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수영구도 2.73% 상승했다.

김순환 기자 so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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