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에 폭염경보가 발령되는 등 연일 폭염이 맹위를 떨치면서 경기도 내 온열질환자가 지난해보다 2.5배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경기도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15일까지 발령된 폭염특보(폭염경보·주의보)가 37일이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16일간이나 연속해 폭염특보가 발령되는 등 폭염기세가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고 있으며 이로 인해 온열질환자도 급증하고 있다.
지난 15일 현재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온열 질환자는 276명에 달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111명)보다 2.48배 늘어난 것이다.
질환별로는 열탈진이 128명으로 가장 많았고 열사병 56명, 열경련 50명, 열실신 23명, 기타 19명 순이다. 발생장소별로는 작업장이 11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실내 58명, 길가·논밭 각 29명, 산 5명, 기타 40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평택시가 52명으로 가장 많았고 남양주 29명, 안산시 20명, 성남시 19명, 수원시 18명, 안양·화성시 각 17명, 부천·이천시 각 12명 등으로 집계됐다. 온열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폭염을 피하기 위해 물놀이 나섰다 숨진 사람도 8명이나 돼 전년(4명)보다 2배 늘었다.
가축폐사도 잇따르고 있다. 15일 현재 130농가에서 닭, 오리, 돼지 등 31만6981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20여만 마리)보다 50% 이상 증가한 것이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최근 폭염기세가 누그러지지 않음에 따라 취약계층에 폭염주의 문자를 집중 발송하고, 무더위쉼터 운영실태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섰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폭염이 계속되면서 온열환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수영을 하다 숨진 사람도 지난해보다 2배 늘어 다각적인 폭염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정부=오명근 기자 omk@
17일 경기도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15일까지 발령된 폭염특보(폭염경보·주의보)가 37일이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16일간이나 연속해 폭염특보가 발령되는 등 폭염기세가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고 있으며 이로 인해 온열질환자도 급증하고 있다.
지난 15일 현재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온열 질환자는 276명에 달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111명)보다 2.48배 늘어난 것이다.
질환별로는 열탈진이 128명으로 가장 많았고 열사병 56명, 열경련 50명, 열실신 23명, 기타 19명 순이다. 발생장소별로는 작업장이 11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실내 58명, 길가·논밭 각 29명, 산 5명, 기타 40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평택시가 52명으로 가장 많았고 남양주 29명, 안산시 20명, 성남시 19명, 수원시 18명, 안양·화성시 각 17명, 부천·이천시 각 12명 등으로 집계됐다. 온열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폭염을 피하기 위해 물놀이 나섰다 숨진 사람도 8명이나 돼 전년(4명)보다 2배 늘었다.
가축폐사도 잇따르고 있다. 15일 현재 130농가에서 닭, 오리, 돼지 등 31만6981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20여만 마리)보다 50% 이상 증가한 것이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최근 폭염기세가 누그러지지 않음에 따라 취약계층에 폭염주의 문자를 집중 발송하고, 무더위쉼터 운영실태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섰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폭염이 계속되면서 온열환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수영을 하다 숨진 사람도 지난해보다 2배 늘어 다각적인 폭염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정부=오명근 기자 o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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