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58·사진) 전 프로야구 SK 감독이 광고 출연료 2억 원을 유소년 야구 활동 지원 등에 기부했다.

헐크파운데이션은 이 전 감독이 대구참조은병원 광고 출연료 2억 원 전액을 국내외 유소년 야구활동 지원을 위해 기부한다고 18일 밝혔다. 헐크파운데이션은 야구와 교육을 통해 국내 및 라오스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비영리사단법인이다. 기부금은 헐크파운데이션을 통해 국내 유소년 야구 꿈나무들의 야구장비 지원 및 장학금으로 쓰이고, 라오스 최초의 야구단인 ‘라오 브라더스 야구단’을 후원하는 데도 활용된다.

이 전 감독은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다시 돌려 드린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그 일환으로 광고 출연료 전액을 기부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요즘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프로야구계에 안 좋은 사건들이 연이어 터져서 선배로서 너무 참담한 심정”이라며 “선배로서 후배들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선행과 약속을 지키는 야구인의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성진 기자 threeme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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