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적으로 한다”도 45%
TV를 시청하는 10명 중 4명가량은 동시에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연구원이 전국 만 13세 이상 7553명을 대상으로 TV 시청 시 스마트폰 동시 이용 행태를 조사해 분석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조사에서 TV를 보면서 스마트폰을 이용한다는 응답은 43.2%였다. PC·노트북을 이용하는 경우는 7.3%, 신문 2.3%, 태블릿PC는 2.2% 등으로 조사됐다.
전년 조사에서 TV를 보면서 스마트폰을 이용한다는 사람이 51.7%였던 것과 비교하면 응답률은 줄었지만, 여전히 10명 중 4명은 TV 시청 중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것이다.
TV를 보면서 스마트폰이나 PC 등 다른 미디어 기기를 이용하는 이유에 대해 ‘채팅·메신저 이용을 위해’라는 응답은 52.9%(복수응답)이었고, ‘습관적으로’ 45.1%, ‘다양한 정보를 검색하고 싶어서’ 26.3%, ‘게임을 하기 위해’ 6.3% 등으로 나타났다.
TV 시청 중 SNS나, 문자메시지, 메신저를 이용한다는 사람들은 주로 스마트폰(99.4%)을 이용했고, PC·노트북(7.3%), 태블릿PC(3.3%)가 뒤를 이었다.
스마트폰으로 보낸 SNS나 문자메시지, 메신저 내용이 시청 중인 TV 프로그램과 관련 있느냐는 질문에 39.0%는 관련 있다고 답했다. 또 스마트폰으로 정보를 검색한 내용과 TV 프로그램과 관련 여부에 대해서는 41.9%가 관련 있다고 답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SNS 등의 내용이나 정보 검색 내용이 TV 프로그램과 관련 있다는 응답이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TV 시청 행위가 수동적인 행태에서 TV 프로그램과 관련된 내용을 즉각적으로 대화하고 궁금한 점을 해결하는 능동적인 시청행태로 변화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장석범 기자 bu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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