黨보좌진협의회 출범식 참석
오늘부터 ‘유튜브 방송’ 시작


안철수(사진)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23일 “더 이상 양극단 중 한쪽이 권력을 잡는다면 또다시 절반의 국민만 가지고 이 나라를 이끄는 불행한 사태를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보좌진협의회 출범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양극단을 제외한 합리적 개혁을 원하는 모든 사람이 힘을 합쳐야 대한민국의 문제를 풀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안 전 대표는 “대한민국이 큰 위기에 빠져 있고 그 핵심에서 격차 해소와 평화통일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지지율 하락에 대한 질문에는 “열심히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여러분을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유튜브를 통해 대국민 방송을 시작하고, 영·호남을 방문키로 하는 등 대선 후보로서의 위상 회복에도 적극 나섰다. 안 전 대표는 유튜브를 통해 10여 분간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하는 우리의 자세’를 주제로 인구구조 문제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총선 때 국민의당이 미래의 불확실성에 앞장서서 대처하겠다는 약속을 했다”며 “국민의당을 세워 주신 국민의 뜻,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 저와 함께 미래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4·13 총선 전 43일 동안 SNS에서 ‘국민 속으로’ 방송을 진행했던 안 전 대표는 앞으로 매주 화요일 유튜브에 올릴 이 영상을 ‘국민 속으로 시즌2’라고 소개했다. 그는 “더욱 폭넓게, 직접 국민 여러분과 소통하겠다”고 방송을 진행하게 된 배경을 소개했다.

안 전 대표는 오는 27일 1박 2일 일정으로 전남과 광주를 찾는 데 이어 30일에는 부산을 방문할 예정이다.

김동하 기자 kdhah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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