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고속버스 생산 차질
추석연휴 예매·운행 전면중단
현대자동차 노동조합 파업 여파로 프리미엄 고속버스 예매 및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이에 따라 이번 추석 연휴 프리미엄 고속버스를 타고 이동하려던 귀성객들의 계획도 차질을 빚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4일 첫 개시 예정이던 프리미엄 고속버스 예매가 현대차 파업 때문에 무기한 연기됐다고 23일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버스 생산이 불투명한 상황이어서 파업이 종료될 때까지 부득이하게 예매 및 운행을 연기하게 됐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13∼18일을 포함해 9월 12∼29일 왕복 기준 서울∼부산 노선에 하루 6회, 서울∼광주 노선에 하루 15회씩 현대차가 만든 프리미엄 고속버스 16대를 투입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날 현재까지 현대차는 6대밖에 생산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나마 테스트도 거치지 않아 완제품 상태가 아닌 것으로 국토부는 파악하고 있다.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우등 고속버스보다 좌석 수가 7석 적은 21석 버스로 의자가 뒤로 젖혀지는 리클라이닝 기능이 있고, 좌석마다 개인 모니터가 설치돼 있다. 고속버스 업계는 비행기 비즈니스 클래스나 KTX 특실 등과 견줘도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다.
프리미엄 고속버스 운행 무산으로 올 추석발(發) 수송대전은 기존 운송수단끼리 맞붙는 모양새가 됐다. 일반 및 우등 고속버스, 열차, 비행기, 배 등 다양한 교통수단이 9월 13∼18일을 ‘특별수송기간’으로 잡고 귀성객을 실어나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16일부터 예매에 들어간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은 248만4600석의 좌석을 준비해 뒀다. 17일부터 예매에 돌입한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KTX 등 열차 좌석 198만6890석을 추석용으로 확보해 놨다.
항공사들은 23일 오후 일제히 추석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대한항공은 임시 항공편을 투입해 8874석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도 2795석을 늘린다. 진에어 등 저비용항공사도 일부 노선을 증편 운항한다. 연안여객선 역시 추석 연휴 기간 증편 운행된다.
박수진·이근평 기자 sujininvan@munhwa.com
추석연휴 예매·운행 전면중단
현대자동차 노동조합 파업 여파로 프리미엄 고속버스 예매 및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이에 따라 이번 추석 연휴 프리미엄 고속버스를 타고 이동하려던 귀성객들의 계획도 차질을 빚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4일 첫 개시 예정이던 프리미엄 고속버스 예매가 현대차 파업 때문에 무기한 연기됐다고 23일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버스 생산이 불투명한 상황이어서 파업이 종료될 때까지 부득이하게 예매 및 운행을 연기하게 됐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13∼18일을 포함해 9월 12∼29일 왕복 기준 서울∼부산 노선에 하루 6회, 서울∼광주 노선에 하루 15회씩 현대차가 만든 프리미엄 고속버스 16대를 투입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날 현재까지 현대차는 6대밖에 생산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나마 테스트도 거치지 않아 완제품 상태가 아닌 것으로 국토부는 파악하고 있다.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우등 고속버스보다 좌석 수가 7석 적은 21석 버스로 의자가 뒤로 젖혀지는 리클라이닝 기능이 있고, 좌석마다 개인 모니터가 설치돼 있다. 고속버스 업계는 비행기 비즈니스 클래스나 KTX 특실 등과 견줘도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다.
프리미엄 고속버스 운행 무산으로 올 추석발(發) 수송대전은 기존 운송수단끼리 맞붙는 모양새가 됐다. 일반 및 우등 고속버스, 열차, 비행기, 배 등 다양한 교통수단이 9월 13∼18일을 ‘특별수송기간’으로 잡고 귀성객을 실어나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16일부터 예매에 들어간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은 248만4600석의 좌석을 준비해 뒀다. 17일부터 예매에 돌입한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KTX 등 열차 좌석 198만6890석을 추석용으로 확보해 놨다.
항공사들은 23일 오후 일제히 추석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대한항공은 임시 항공편을 투입해 8874석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도 2795석을 늘린다. 진에어 등 저비용항공사도 일부 노선을 증편 운항한다. 연안여객선 역시 추석 연휴 기간 증편 운행된다.
박수진·이근평 기자 sujininv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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